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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Kaitlyn B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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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봄소풍, 성황리에 마쳐

5월 2일 곤지암 관봉 동산에서

‘한국아나운서클럽’의 한마당 큰잔치 ‘2024년 봄소풍’이 5월 2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관봉 동산’(이계진 회장 집)에서 열렸다. 제10회 황금메아리상 시상식을 겸해 진행된 이날 봄소풍 행사에는 전영우 클럽 고문 등 90여 명의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참가해 축제의 한마당을 펼치며 ‘후배 사랑 선배 존경’의 전통을 재확인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아나운서클럽 봄소풍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유영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회원 모두가 ‘매기의 추억’을 합창하면서 오전 11시에 시작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이계진 회장은 먼 길 오신 원로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한 뒤 “참석한 모든 분들 맘껏 즐기시고 준비한 음식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끝날 때까지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오는 즐거운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환영 인사를 했다. 변웅전 회원은 “저에게는 이 봄소풍이 일 년 중에 가장 큰 명절입니다. 우리 모두 이 잔치를 마련해 준 관봉 내외분께 큰 박수를 보냅시다.”라며 참석 회원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제10회 황금메아리상’ 시상식이 있었다. 선정위원장인 김상준 수석 부회장이 수상자 선정 경위를 보고하고 ‘KBS 이상협 아나운서’와 ‘SBS 이윤아 아나운서’를 수상자로 발표했다 (수상자 프로필과 소감, 별도 코너). 이어 임병용 회원이 고 이후재 부회장 유고 시 <봄의 결단>을 낭송하며 고인을 추모했고, 정흥숙 운영위원과 최평웅 회원의 선물 전달 순서가 있었다.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한 회원과 행사 집행진 소개, 그리고 행사 일정에 맞춰 미국 뉴욕에서 참가한 양승현 회원 소개가 있었다. 1부 순서 후에는 출장 뷔페 음식으로 점심을 함께 했다.

  
2부 순서는 왕종근 회원이 진행한 ‘아나운서 전국 노래자랑’과 김병찬 회원의 ‘만담과 개그’,  그리고 행운권 추첨 등으로 이어진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두 MC의 흥을 돋우는 진행으로 행사장에는 시종 박수와 환호,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회원들의 노래자랑과 함께 아나운서 가수 이규항, 윤지영의 특별 공연, ‘이현우와 걸 시스터즈’의 동요 메들리, 봄소풍에 처음 참석한 윤동원, 이은숙, 이정숙, 이영혜, 김희성 회원의 자기소개, 전영우 고문의 ‘즉석(?) 세미나’ 등 콘텐츠도 다양했다. 노래자랑 우승은 맹관영 회원이 차지했고, 즉석에서 진행된 베스트 드레서상은 이성화 회원이 받았다. 이계진 회장의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MC가 클로징 멘트를 하려던 순간 애창곡 ‘맨 처음 고백’을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차 내음과 함께 사람의 향기를 느끼는 다도茶道 코너도 있었다. 회원들은 이세진, 전우벽 회원이 설치한 ‘야외 茶室다실’을 찾아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2024년 봄소풍의 행사 실황은 김원태 박사의 유튜브 생중계로 미참석 회원들과 해외 거주 회원들도 SNS와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류인창, 이태수 감독의 영상 제작과 박재헌 기자의 사진 앨범으로 기록돼 아나운서클럽 웹진의 ‘아나운서 아카이브’ 코너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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