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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Ilya Pavl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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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건강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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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리

 

전 MBC아나운서

뉴욕한미문화방송 사장 역임
부산문화방송 공채2기
대구문화방송 개국 멤버

꿈에 사는 여자!
- 오페라 ‘춘희 中 아리아 축배’를 잘 불렀던 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이다. 나는 혹시 ‘나이든 사람의 무게를 지니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고 반문해 본다. 남에게 불쾌감이나 피해를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상당히 자유롭게 살고 있다.
 

‘나의 건강 기본 지킴이’는 이런 성격이 아닐까 한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품이 좋다’라는 과찬도 듣는다. 나의 성격은 ‘팔딱팔딱”이 아니고 “느릿느릿”이다.
 

그래서 혼자가 편하고 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음악을 들으면서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식사 중 음악이 신나면 숟가락을 들고 춤도 춘다. 메뉴는 주로 양식이다. 계란, 소세지, 감자, 토마토, 채소 몇 가지와 주스, 커피 두 잔, 과일과 우유, 치즈 등은 간식으로.

 

점심은 생선이나 특히 육류를 살짝 익힌 채소와 함께 소량을 섭취한다. 저녁 식사 때는 레드 와인 반 컵을 즐긴다.

 

매일의 음식을 지중해 식단을 중심으로  참고한다. 나의 식사 시간은 길다. 천천히….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공원과 바다가 있어서 마음껏 돌아다닌다. 어린 시절의 동심을 가슴에 담고 하늘의 구름을 즐기며 인생의 마음 아팠던 일들을 띄워 보낸다. 그리고 평생에 가장 행복했던 시절 그때의 추억들을 떠올리면서 걷는다.

헌 책방에서 세계 명작 소설을 빌려보던 시절, 클래식 음악 감상실에서 어른들 사이에 끼어 앉아 교향곡을 감상 하던 15세 소녀였던 나.
 

이웃집 머슴애의 첫사랑 연애편지를 받고 가슴 떨며 치맛단에 감추었던 일들이 지금은 아름답게 떠오르는 추억으로 나를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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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 식단 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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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비결은 첫째가 마음에 평화가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종교 생활을 하는 것과 건강식, 맑은 공기, 가벼운 운동이 계속 되어야 할 것이라고 믿는다.
 

비가 오는 날에는 나는 그림을 그린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 찬양 대원이었다.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서 지금도 산이나 들에서 남모르게 노래하며 목적 없이 걷는다. 나의 여생이 하늘의 아름다운 황혼 같기를 바라면서….

저녁 식사는 간단하게 먹는다. 레드와인과 치즈, 오트밀, 샐러드 등.
 

잠들기 전 나는 음악과 따뜻한 전등불을 켜놓고 잠을 청한다. 그리고 로맨틱한 꿈을 꾼다.

시골의 돌집에서 <조지페퍼드> 같은 미남자와 음악을 들으며 와인을 따르는 나를 상상하면서….ㅎㅎㅎ

 

나의 간식은 블랙 초콜렛과 과일, 우유, 치즈 등이다.보약은 먹어 본 적이 없고 종합비타민과 비타민 C, D 칼슘을 수년간 복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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